Mac에서 스크린샷을 여러 장 찍으면 파일 이름이 날짜와 시간으로 길게 만들어집니다. 파일이 몇 개뿐이라도 하나씩 이름을 바꾸려면 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합니다.
Finder에는 여러 파일의 이름을 한꺼번에 바꾸는 기본 기능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데스크탑에 있던 스크린샷 3개를 IMG1, IMG2, IMG3으로 변경한 과정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별도 앱이나 터미널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적용 환경은 MacBook Pro와 한국어로 설정한 macOS Tahoe 26.6.1입니다. macOS 버전에 따라 메뉴 문구나 화면 배치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Finder에서 바꿀 파일만 선택하기
먼저 Finder에서 이름을 바꿀 파일을 선택합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데스크탑에서 스크린샷 3개를 선택하기 위해 Command-A를 사용했습니다.
Command-A는 현재 활성화된 위치의 모든 항목을 선택합니다. 같은 폴더나 데스크탑에 이름을 바꾸면 안 되는 파일이 함께 있다면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필요한 파일만 고를 때는 다음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떨어져 있는 파일:
Command키를 누른 채 파일을 하나씩 클릭 - 연속된 파일: 첫 번째 파일을 클릭한 뒤
Shift키를 누른 채 마지막 파일 클릭 - 현재 위치의 모든 파일: Finder 윈도우를 활성화한 뒤
Command-A
선택을 마쳤다면 강조 표시된 파일의 수와 대상이 맞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Finder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이름 변경 방식
선택한 파일 중 하나를 우클릭하면 단축 메뉴에 이름 변경…이 나타납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Control 키를 누른 채 클릭해도 단축 메뉴를 열 수 있습니다.

이 메뉴를 열면 Finder 항목 이름 변경: 대화상자에서 세 가지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방식 | 하는 일 | 활용 예 |
|---|---|---|
| 텍스트 대치 | 파일 이름에 공통으로 들어 있는 문구를 찾아 다른 문구로 바꿈 | 여행-서울-01의 서울을 부산으로 변경 |
| 텍스트 추가 | 현재 이름 앞이나 뒤에 같은 문구를 붙임 | 파일 이름 앞에 2026- 추가 |
| 포맷 | 기존 이름을 새로운 이름 형식으로 바꾸고 인덱스·카운터·날짜 등을 붙임 | IMG1, IMG2, IMG3처럼 순번 부여 |
텍스트 대치는 기존 이름의 일부를 유지하면서 같은 단어만 바꿀 때 알맞습니다. 텍스트 추가는 기존 이름을 그대로 두고 프로젝트명이나 날짜처럼 공통 문구를 덧붙일 때 유용합니다.
이번처럼 긴 스크린샷 이름을 짧은 이름과 순번으로 완전히 정리하려면 포맷이 가장 직접적입니다.
이름 및 인덱스로 IMG1부터 순번 붙이기
이번에 사용한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름을 바꿀 스크린샷 3개를 선택합니다.
- 선택한 파일 중 하나를 우클릭합니다.
- 단축 메뉴에서
이름 변경…을 선택합니다. - 첫 번째 팝업 메뉴에서
포맷을 선택합니다. 이름 포맷은이름 및 인덱스로 설정합니다.위치는이름 뒤에를 선택합니다.사용자 설정 포맷에IMG를 입력합니다.시작할 번호에1을 입력합니다.

설정을 마치면 대화상자 아래쪽 예시에 IMG1.png가 표시됩니다. 이 예시를 확인한 뒤 이름 변경을 누릅니다.
실제 변경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크린샷 2026-08-17 오전 3.17.23.PNG → IMG1.PNG
같이 선택한 나머지 파일에도 번호가 이어져 최종적으로 IMG1, IMG2, IMG3으로 표시되었습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세 파일 모두 원하는 이름으로 바뀐 것을 Finder 목록에서 확인했습니다.
파일 번호 순서가 중요할 때 확인할 점
여러 파일에 번호를 붙일 때는 어떤 파일이 IMG1이 되는지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Finder에서는 이름이나 수정일 같은 기준으로 항목을 정렬할 수 있지만, Apple 공식 설명서에서는 정렬 기준과 일괄 이름 변경의 번호 배정 순서 사이 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순서가 중요한 사진이라면 많은 파일에 바로 적용하기보다 다음과 같이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Finder에서 파일이 원하는 순서로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 이름 변경 대화상자의 예시 이름과 시작 번호를 확인합니다.
- 먼저 사본이나 적은 수의 파일에 적용합니다.
- 변경 후 첫 파일과 마지막 파일의 이름을 확인합니다.
이번 사례에서는 스크린샷 3개가 IMG1부터 IMG3까지 원하는 결과로 변경됐지만, 이를 모든 정렬 방식에서 같은 규칙이 보장된다는 의미로 확대하지는 않습니다.
파일 확장자는 바꾸지 않기
파일 이름 뒤의 .png, .jpg, .pdf 같은 부분은 파일 확장자입니다. 확장자는 파일 유형과 어떤 앱으로 열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Finder 설정에 따라 확장자가 목록에서 가려져 있으면 IMG1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이름 변경 대화상자의 예시에는 IMG1.png처럼 확장자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일 이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확장자를 다른 문자로 바꾸면 파일 형식이 변환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원래 앱에서 파일을 열지 못할 수 있으므로 .png 같은 확장자는 그대로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파일 형식을 바꾸려면 이름이 아니라 해당 앱의 내보내기나 변환 기능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름을 잘못 바꿨다면
Apple은 Command-Z를 마지막 동작을 실행 취소하는 단축키로 안내합니다. 이름을 잘못 바꾼 것을 바로 발견했다면 Finder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Command-Z를 시도한 뒤 파일 이름이 돌아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실제 작업에서는 실행 취소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름 변경 뒤 다른 동작을 했다면 실행 취소 대상이 달라질 수도 있으므로 중요한 파일은 먼저 소량으로 시험하는 편이 좋습니다.
마무리
Mac에서는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Finder에서 여러 파일의 이름을 한 번에 바꿀 수 있습니다.
- 일부 단어만 바꿀 때는
텍스트 대치 - 기존 이름 앞이나 뒤에 문구를 붙일 때는
텍스트 추가 IMG1,IMG2처럼 새 이름과 순번을 만들 때는포맷
이번에는 포맷 → 이름 및 인덱스를 사용해 스크린샷 3개를 IMG1~IMG3으로 정리했습니다. 실행 전에는 선택된 파일과 예시 이름을 확인하고, 실행 후에는 파일 순서와 확장자가 의도한 대로 유지됐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Finder의 기본 단축키와 화면 캡처 방법이 더 필요하다면 기존 글인 「Mac Finder 단축키와 화면 캡처 방법 정리」도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 파일의 복사와 이동 차이는 「Mac OS X 파일 복사와 이동 방법 정리」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